태광 (023160) 기업분석

관심종목 분석|2020. 12. 14. 18:51

네이버 블로그와 병행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그래도 열심히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포스팅합니다. 아직은 1일1포스팅을 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해서 어쩌다 한번 올리고 있는데요. 그래도 꾸준한게 중요하니 도전해봅니다.

 


1. 비즈니스 모델


 

 

매출 구성이 심플한데요. 태광이라는 기업은 다양한 플랜트 산업에 연관된 제조업 기업입니다. 각종 발전, 건설, 조선 등의 시설에 쓰이는 관의 이음쇠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업입니다.

주요 제품군을 살펴봅시다.

매우 심플합니다. Elbow, Tee, Reducer, Cap과 기타 과 이음쇠를 제조하구요. 옆에 사진에 나와있는 것 처럼 주로 플랜트 시설에 쓰인다고 합니다.

 

업종으로 분류하자면, 전형적인 기계, 제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자재를 가공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납품하는 모델이죠. 일반적으로 이러한 산업은 경기민감주인 경우가 많아서 수출현황이나 원유가격 등에 큰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요. 좀 더 살펴보면서 검증해봅시다.

일단 당사의 주력제품인 관 이음쇠류는 발전설비, 중화학, 조선 등의 산업에 주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해당 산업들은 국내보다는 미국, 유럽, 중동 등의 해외수주 규모가 훨씩 크다고 하는데요.

이를 알기 위해서 세계 플랜트 시장 규모의 변화를 살펴봐야겠죠?

플랜트 시장의 규모가 점점 커짐을 전망함에 따라서 관 이음쇠류 산업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로 관 이음쇠류 산업에 대해 잘 설명한 부분을 발췌했습니다.

위 자료에 당사의 사업적 장점과 리스크가 잘 나와있는데요. 주목할 것은 전방산업의 의존도가 높고, 경기변동에 민감하다는 점과 수요예측이 어렵다는 점, 신규업체의 진입장벽이 높다는 점이겠습니다.

최근 유가 안정세와 더불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플랜트와 조선 및 해양 플랜트의 시설 설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당사의 매출도 개선되고 있구요.

따라서 당사의 비즈니스도 전방산업의 수익개선에 따라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아래 사진은 주요 거래처와 경쟁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당사의 SWOT를 정리한 사진자료가 있어서 같이 업로드 합니다.

 

< 비즈니스 모델 투자 포인트 >

1. 세계 플랜트 시장의 성장세 - 특히 가스 부문은 친환경적 측면에서 주목

2. 국내 플랜트 업체들의 적극적인 해외 프로젝트 수주 현황

3. 신규 업체의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적 특성

< 비즈니스 모델 리스크 >

1. 국제 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 구조

2. 전방산업에 의존도가 높으며, 전방산업들도 경기변동에 굉장히 민감하다.

3. 정확한 수요예측이 어려우며 기업의 전망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

 


2. 기본적 분석


시총 1700억대의 중소형주로 분류할 수 있겠구요. 유동주식수가 1300만주 정도 되는 것을 보니 크게 부담스러운 주식 수는 아닙니다. 기업의 현황을 재무제표와 투자지표들을 통해 자세히 살펴봅시다.

 

코로나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매출액은 400억 선을 수성했습니다. 문제는 영업이익인데요 다행히 3분기 들어서 영업이익률이 다시 올라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이 너무 적어서 아쉽구요. 그 외에 수치들은 크게 무리가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기서 많은 부분이 아쉬웠는데요. 일단 ROE, ROA가 너무 처참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기업은 ROE가 최소 15이상 나와주는 기업을 선호하는데, 태광은 이런면에서는 너무 아쉽네요.

EPS도 등락이 좀 있어서 안정적이지는 않구요. PER은 갑자기 높아지는 것이 기업에 대한 시장의 뷰가 변화가 생긴 듯 합니다. 다행히 PBR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라는 점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 활동성을 자세히 살펴봅시다.

고무적인 부분은 매출총이익률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영업이익률이나 순이익률은 변동이 좀 있죠. ROE, ROA는 처참한 수준이네요..

 

영업이익률이 좋은 것 외에는 성장성이 수치적으로 좋지는 않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시장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부채비율은 너무 낮아서 위험이라고 하기도 그렇네요. 이 부분은 패스합니다.

 

자산회전율이나 매출채권회전율은 괜찮은 수치입니다. 다만 매입채무회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매입채무회전율이 높아지면 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듯 합니다.

밴드차트와 투자지표를 살펴봅시다.

PER은 애매한 지점에 걸쳐 있습니다. PBR은 저평가 시점에 머물러 있구요. 총자산 대비해서 주가는 저평가수준이므로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기업의 총자산에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동종 업종 내에서는 고만고만한 수준이네요. 체크만 합시다.

 

체크만 하고 넘어갑시다. PBR이 저평가라는 점 체크하구요. 다른 부분은 크게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많죠. 부채비율 말고는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 기본적 분석 투자 포인트 >

1. 코로나 시국에도 매출액은 유지중

2. 영업이익률이 3분기 들어서 회복 중

3. PBR, PSR은 저평가 지점임

< 기본적 분석 리스크 >

1. PER이 급격히 증가함.

2. ROE, ROA의 수치가 낮아서 경영효율성이 악화된 상태

3. 수익성이 회복되기 쉽지 않은 지표와 산업구조

 

 


3. 기술적 분석


월봉을 봅시다. 핵심선만 표시했는데요. 전체적인 추세는 몇 년간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의 매출이나 실적은 꾸준한데요. 차트를 보면 계속해서 소외받고 있었음을 알 수 있죠? 2017년 말에 회복세를 보여주다가 다시 하락추세로 바뀌었습니다.

 

주봉상으로도 크게 다르지 않죠? 6000원대의 지지를 받으면서 최근에는 살짝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큰 추세적인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일봉입니다. 조금 지저분한데요.. 죄송합니다. 10월 말에 6000원을 하방돌파한 후 단기 추세전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가 살아나서 기대감으로 오른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저평가임에는 분명하구요. 다만 상승의 힘이 약해서 아쉽습니다.

 

외국인이 가끔 사고 있지만 크게 의미있는 움직임이 보이지는 않네요. 체크만 합시다.

 

< 기술적 분석 투자 포인트 >

1. 월봉, 주봉, 일봉이 계속해서 하락하여 저평가 시점임.

2. 최근 일봉상 추세전환을 보여주었으며 거래량도 상승.

< 기술적 분석 리스크 >

1. 6000원대를 한번 더 하방돌파하면 추가 하락 추세로 변환할 수 있음.

2. 시장의 소외를 받는 중이며 단기적인 트레이딩에는 불리함.

3. 경기, 환율 등에 영향을 크게 받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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