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000720) 기업분석

관심종목 분석|2021. 1. 25. 15:05

요새 건설주가 핫하죠? 정부의 부동산 공급 정책에 기대감을 받고 있는데요. 더불어 오늘 대림산업의 분할이 마무리되기도 하는 등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거기다 오늘 현대건설에 대한 리포트를 3곳의 증권사에서 발행했기에 공부할 겸 포스팅합니다.

오늘은 참고한 자료가 꽤나 많은데요. 아래에 파일로 첨부합니다.

현대건설 리포트 - 케이프투자증권.pdf
0.56MB
현대건설 리포트 - 이베스트투자증권.pdf
0.67MB
현대건설 리포트 - DB금융투자.pdf
0.29MB
2020현대건설_브로슈어_국문.pdf
6.82MB

 

 

1. 비즈니스

 

현대건설의 비즈니스 모델은 매우 단순합니다. 물론 건설의 특성상 스케일이 어마어마하죠. 크게 분류하면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사업으로 나뉩니다.

당사는 기념비적인 현대그룹의 모체이자 시작점과 마찬가지인 기업입니다. 사실상 지금까지도 '왕회장' 정주영 전 회장의 현대그룹의 정통성을 상징하고 있는 기업이죠. 그만큼 업력도 오래되고 축적된 기술도 어마어마합니다. 다만 건설이라는 사업의 특성상 수익성이 들쑥날쑥하고 성장성이 적다는 점은 리스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 토목사업

말 그대로 토목사업인데요. 정확한 개념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연 상태인 땅이나 바다 등을 정비하여 시설이나 구조물을 세울 수 있게 하는 것이 토목입니다. 따라서 항만, 다리, 도로, 철도 등의 사회간접자본을 건설하는 사업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국내 사업보다는 최근에는 해외 사업 비중이 높습니다.

항만, 간척 등과 관련된 토목사업부입니다. 중동쪽 사업이 유명하죠.

 

고속도로와 철도, 지하철 시설 관련 사업부 설명입니다.

교량 사업입니다.

수자원 및 환경 관련 사업부입니다. 최근의 글로벌 산업의 기조가 친환경인 만큼 살펴볼 필요가 있죠.

지하개발 사업입니다. 지하철, 지하터널, 해저터널 등을 건설하는 작업입니다.

 

2. 건축사업

건축은 토목과 달리 건물을 짓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토목이 자연물을 정비하는 사업이라면 건축은 그 위에 구조물을 건설하는 사업이죠. 정부의 부동산 공급 정책의 기대감을 받는 부분이 아래에 서술할 주택사업과 함께 이 부분입니다. 부동산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신축과 재개발이 필수적인데요. 이에 따라 현대건설의 아파트 신축, 재개발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대형 병원, 연구시설, 학교 등을 건설하는 사업부입니다. 특징적인 부분은 반도체 등의 첨단 공정 등의 시설 건설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교통시설, 박물관, 전시관 등의 시설 사업입니다.

흔히 ~~회관이라고 불리우는 그런 건물들 있죠? 그런 건물들을 건설한다고 합니다.

복합시설 빌딩을 건설한다고 합니다.

주거목적의 건물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3. 주택사업

아파트 준공 및 분양 등을 통한 주택 사업입니다. 건축사업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입니다. 현대건설 산하 아파트에 유명한 브랜드가 있죠? 부문별로 살펴봅시다.

디에이치라고 불리우는 고급(?) 아파트 브랜드입니다. 상류층 아파트라는 이미지를 표방한 브랜드인데요. 덕분에 평당 분양가가 3500만 이상이라고 합니다...

유명한 아파트 브랜드이죠? 현태홈타운과 하이페리온 브랜드를 통합시킨 아파트브랜드입니다.

 

 

마침 주택 분양에 대한 자료가 있어서 리포트에서 발췌하여 포스팅합니다. 올해 분양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죠? 이에 대한 리레이팅으로 최근 건설사들의 주가 퍼포먼스가 좋습니다.

4. 플랜트사업

일반적으로 공업 설비를 플랜트라고 합니다. 석유화학, 천연가스, 원자력 발전소 등의 에너지와 관련이 깊습니다. 해당 사업부의 경우 토목 분야와 더불어 해외 수주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가스정제, 정유, 석유화학, 산업설비 부문입니다.

 

원자력 발전소 플랜트 부문입니다.

화력발전소 설비입니다.

송전선 및 스마트그리드 관련 부문입니다.

해외 수주 관련한 자료가 리포트에 있어서 역시 발췌했습니다.

 

 

 

2. 뉴스

 

건설사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뉴스는 정부에서 부동산 공급을 늘리겠다는 정책 발표였겠죠?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으니깐요. 더불어 유동성 장세에 의한 유입이라는 점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근 주요 뉴스 헤드라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주택 공급 계획에 따른 재정비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있죠? 재개발 관련 이슈는 건설사나 부동산 투자하시는 분들은 꼭 챙길 뉴스입니다.

같은 맥락의 뉴스인데요. 그에 따라 밸류에이션을 재측정한다는 헤드라인도 보이네요.

더불어 올해 첫 수주로 사우디 송전선 공사를 수주했다는 헤드라인이 보이죠?

 

더불어 올해 첫 수주로 사우디 송전선 공사를 수주했다는 헤드라인이 보이죠?

실적 관련한 헤드라인입니다. 확인하고 넘어갑시다.

< 비즈니스 투자 포인트 >

1.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의 수혜

2. 해외 수주 초과달성

3. 높은 기술력과 유서깊은 기업 역사에 따른 업력

< 비즈니스 리스크 >

1. 해외 수주 비중이 높은 만큼 국제 정세와 경기에 민감

2. 부동산 정책에 따라 실적 널뛰기

3. 부동산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3. 기본적 분석

유동주식수가 굉장히 많네요. 7200만주 정도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수치의 수량은 아닙니다.

매출액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아쉽습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변동이 좀 있는 점은 업종특성상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이 점은 장기투자에는 리스크의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금흐름 역시 깔끔한 모습은 아니죠? 2020년 전체로 보면 괜찮은 수준이지만 분기별 편차가 좀 있네요.

ROE, ROA가 너무 낮아서 아쉽습니다. 부채비율은 나쁜 수치는 아니구요. EPS도 코로나로 인해서 타격을 받은 모습이 보이죠?

PSR이 매우 낮아서 주가매출액 대비 저평가 구간이 맞지만 다른 수치가 아쉽습니다.

밴드차트상 주가가 바닥을 찍고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택공급 정책이 당사의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될 수도 있겠다는 판단입니다.

아쉽게도 갈수록 각종 이익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ROE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죠?

성장성은 사실상 처참한 수준입니다. 매출액증가율을 포함해서 각종 증가율이 좋지 않죠?

다행히 부채비율은 괜찮은 수치네요. 총 부채비율이 105% 정도이므로 안전한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출채권회전율이 2018년에 급속도로 증가했네요. 아마도 건설 후 대금을 받지 못한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부분도 향후 어떻게 될지 꼭 체크해야겠습니다.

동일 업종 내에서 비교했을 때에도 매력적인 수치들은 아닙니다. 매출은 가장 많이 기록하고 있지만, 이익률이 좋지 않고 PER도 과도하게 높은 상태이죠.

전체적인 수치를 체크만 합시다. PER은 업종 및 코스피평균에 수렴하고, PBR이 저평가네요.

부채비율이 낮은 점은 좋지만, 그 외의 수치들이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ROE가 매우 아쉽죠?

< 기본적 분석 투자 포인트 >

1. 매년 꾸준한 매출을 기록 중

2. PSR이 매우 저평가 수준에 있다.

3. 부채비율이 적정선에서 유지중

< 비즈니스 리스크 >

1. ROE, ROA가 너무 저조하다.

2. 이익률과 이익증가율이 저조하다.

3. 유동주식수가 7천만 주로 너무 많다.

 

 

4. 기술적 분석

 

기술적 지표들을 통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월봉상으로는 바닥을 다지고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거래량과 같이 상승했다는 점이 그 증거입니다.

주봉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특히 연말에 퍼포먼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추세는 확실히 생겼다고 볼 수 있죠?

12월 초에 일봉상 골든크로스를 기록하고, 2021년 새해에 매수 기회를 주고는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횡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거래량이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결정되겠지만 아직은 상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로 기관에서 당사의 주식을 매집한 흔적이 있네요. 기관이 주포라는 점을 기억합시다.

공매도 수량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유동주식수가 더 많아서 당장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지만, 주가가 상승하면서 공매도 수량이 해소되는지 더 쌓이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죠? 어차피 공매도 재개가 연기되었으니 6월달까지는 안전하겠지만 꼭 체크해야 합니다.

< 기술적 분석 투자 포인트 >

1. 월봉상으로는 바닥을 다졌다.

2. 주봉, 일봉상으로 좋은 추세를 만들고 있다.

< 기술적 분석 리스크 >

1. 공매도 잔고 수량이 많은 편

2. 최근 기관과 외인의 매도로 주가가 횡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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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분석 리포트] 수소경제 속 핵심소재에 주목하라

업종, 섹터 분석|2021. 1. 22. 19:16

이제 슬슬 종말을 맞이하고 있는 산업이 있습니다. 바로 내연기관 자동차입니다. 인간의 삶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교통수단인데요.

증기기관차의 발명이후 인류와 함께했던 화석연료의 시대가 친환경, 대체에너지 담론의 시작가 함께 끝을 향해 가고있습니다.

어떠한 산업의 성장은 결국은 얼마나 투자되느냐가 관건인데요. 그러한 투자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정책이 어떻게 입안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수소경제의 대두 역시 인류의 생존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구요.

오늘은 이베스트 투자증권에서 나온 수소경제관련 리포트를 공부하여 포스팅했습니다.

석유화학+산업분석+리포트+-+이베스트.pdf
0.93MB

 

1. 수소경제의 생태계 조성 경쟁의 시작

 

마침 리포트에 수소경제의 역사에 대한 내용이 잘 나와있어서 발췌하여 업로드합니다.

 

정리하면, 1973년 석유파동 때 대체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고민과 함 수소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1997년 교토의정서를 통해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과 더불어 수소정책을 꾸준히 지원해온 국가는 유럽연합(특히 독일)과 일본이었습니다. 이미 2003년부터 일본과 유럽연합은 수소차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고, 특히 일본은 연구개발과 기술에 있어서 가장 앞서고 있었죠.

 

 

무엇보다 수소경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잘 나와있는데요.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상기후에 대한 정책의 시작

2. 수소경제 선점을 위한 경쟁의 본격화

 

우리나라는 후발주자임에도 꽤나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대차가 수소차 개발에 열심히 연구개발을 하고 있음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죠. 더불어 문재인 대통령도 수소경제를 구축할 것임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아래는 우리나라의 수소 경제 관련 자료이구요.

위 로드맵에 따르면 2022년에 본격적으로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수소 중심의 산업체제를 구축하고 2040년에는 사실상 대부분의 산업에서 수소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볼 수는 없겠죠? 세계 각국의 수소경제 구축 전략을 표를 통해 알아봅시다.

 

유럽연합과 중국, 일본의 관련자료들을 볼 때 사실상 2030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수소경제가 중심이 될 것을 알 수 있죠. 기존의 원유중심의 에너지시장과 자동차시장의 방향성은 이미 나와있죠. 

 

 

2. 결국은 핵심소재가 중요하다.

 

사실 핵심소재가 중요하다는 것은 전기차와 2차전지 섹터에서 이미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기차나 2차전지 섹터는 상대적으로 수소 테마에 비해서는 그 형태가 많이 잡힌 상태이기 때문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는데요. 

아래 코멘트를 살펴봅시다.

 

 

전기차의 핵심동력원이 2차전지이며, 2차전지의 핵심 소재가 바로 양극재, 전해액, 첨가물이죠. 이미 해당 기업들의 주가 퍼포먼스를 통해 투자포인트가 시사되었죠.

수소테마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소 경제에서 중요한 핵심소재는 바로 탄소섬유와 불소수지입니다.

 

 

쉽게 말해서 탄소섬유는 수소경제에서 사용되는 이동수단이나 기계의 하드웨어의 핵심소재이고, 불소수지는 연료전지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우리나라 수소경제의 로드맵이 위 두 분야에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아래 자료들도 관심있게 보도록 합시다.

 

 

 

이렇게 수소 경제 핵심소재 관련주를 해당 리포트에서는 탄소섬유에서 효성첨단소재, 불소수지에서는 상아프론테크로 꼽았는데요. 오늘은 그 중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리포트를 업로드하는 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추가로 그 전에 발행되었던 리포트도 파일로 첨부합니다. 참고하셔서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이베스트.pdf
0.86MB

 

 

감사합니다.

 

댓글()

[유통업 분석 리포트] 저평가 기업을 발굴할 시점

업종, 섹터 분석|2021. 1. 18. 14:27

티스토리 블로그는 일주일에 한번 기업분석 글만 올리다보니, 업종이나 섹터분석 포스팅은 못했는데요. 오늘부터는 짧게라도 업종, 섹터 분석 글은 티스토리쪽에 올릴까 합니다.

 

최근의 주식시장이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올라왔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는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조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더욱 주가가 올라가기 위해서는 조정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구요. 이번 조정을 기점으로 오르지 못한 종목들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오늘의 분석 포스팅은 하나금융투자의 리포트를 참고했습니다. 파일을 첨부하니 공부하실 분들은 다운받으면 좋겠습니다.

산업분석 리포트 (유통) 하나금융투자.pdf
1.02MB

 

 

 

1. 주요 뉴스 리뷰

 

 

로켓 막고 스타필드 문 닫는다…굴비 엮이듯 줄줄이 '유통규제 법안' 무엇이 문제인가?

현재 국회에 발의·통과 예정인 유통규제 법안이 통과되면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은 규제의 틀 안에 묶이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오프라인 매

biz.heraldcorp.com

유통업과 관련해서 가장 뜨거웠던 뉴스인데요. 중소상인 보호를 위해 스타필드, 롯데몰 등 복합쇼핑몰에도 '월2회 영업제한' 등의 의무휴업을 규제를 적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유통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물음표입니다. 규제가 정말 정답인지 말이죠.. 일단 뭐 정치포스팅은 아니니깐 차치하구요. 이에 대한 해당 리포트의 코멘트를 살펴봅시다.

 

즉 해당 법안이 시행되더라도 거대 유통업체의 매출에 끼치는 영향도 적고, 정책의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해당 법안이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충격을 줄 수도 있으니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기업의 펀더멘털에 변함이 없다면 해당 법안이 통과되는 순간이 역발상의 관점에서 매수 시점일 수 있으니까요.

 

그 외에 리포트에는 11번가와 이마트 쓱 닷컴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요. 체크하고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 주요 뉴스헤드라인을 모아놓은 파트도 있었습니다.

 

 

 

2. 세부 업종별 코멘트

 

 

유통업계에서 대장주는 이마트죠. 특히 이마트는 코로나 시국에서도 굉장한 실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영업이익은 큰 타격을 받았지만 매출은 오히려 늘어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래 재무제표를 참고합시다.

 

실적에 기반한 주가 턴어라운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래 차트를 살펴봅시다.

원래 바닥권에 있던 2020년에 3월달에는 저점을 찍자마자 미친듯이 회복하더니 하반기부터는 엄청난 주가랠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리포트에서는 이마트가 아직도 저평가 선에 있음을 시사하고 있죠. 현재 장세에서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는 있지만, 당사의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또한 화장품 업체들에 대한 코멘트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특히  LG생활건강과 코스맥스는 제가 알기로도 굉장히 좋은 기업인데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코멘트가 있어서 따로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LG생활건강입니다.

LG생활건강은 상장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인데요. 코스피 상승에 비해서 많이 오르지는 않았지만 상승세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코스맥스를 살펴봅시다.

코스맥스는 확실히 저평가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죠? 거래량도 많이 줄어들어서 추세가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평가 메리트는 확실히 코스맥스 쪽이 높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3. 기업 스크리닝

 

주요 기업들에 대한 코멘트와 스크리닝 데이터도 있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기업분석에서 다루겠습니다. 여기서는 수치 데이터가 나온 표만 포스팅합니다.

 

 

빨간 박스로 표시한 기업들은 제가 관심있게 보는 기업들이고요. 위에서 언급한 코스맥스와 LG생활건강도 포함되어있죠. 항상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공부해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AP시스템 (265520) 기업분석

관심종목 분석|2021. 1. 14. 16:33

오랜만에 기업분석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요새는 하는 일이 많아져서 리포트 분석으로 퉁(?)치곤 했는데요. 1주일에 한번은 꼭 자세한 분석글을 포스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부한 기업은 AP시스템입니다. APS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한 기업입니다.

한국IR협회에서 발행하고 나이스 정보통신에서 작성한 리포트를 기반으로 나름대로 분석을 덧붙였습니다.

AP시스템 - 나이스평가정보, 한국IR협의회.pdf
0.98MB

1. 비즈니스 분석

당사는 크게 디스플레이 장비와 반도체 장비 등을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자세한 부분은 아래에 언급하겠습니다만 흔히 말하는 소부장 섹터에 속한 기업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자료가 많지 않아서 2019~20년 자료를 발췌하여 가져왔는데요. 반도체 제조 장비도 만들고 있습니다만 주력은 역시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생산 및 판매구요.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의 업황에 따라 당사의 실적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죠?

 

1. 디스플레이 이해하기

 

디스플레이

LCD( Liquid Crystal Display )

- 별도의 광원 필요

OLED(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

- 자체 발광 방식

PMOLED - TFT 없음, 순간점등

AMOLED - TFT 있음, 상시점등

디스플레이와 같은 전기, 전자 장비는 용어가 어렵죠? 최첨단 업체의 비즈니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용어와 작동방식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위 표는 디스플레이의 종류와 개념을 간략히 요약해서 작성한 것입니다.

당사는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기업이 아니고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므로 위 개념 정도만 알고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2. 당사 제조 장비 살펴보기

가. LCD, OLED 공정용 제조 장비

LCD 제조 공정의 단계를 살펴보면 4단계로 나뉘는데요. 어레이(Array) 공정, 셀(Cell) 공정, 모듈(Module) 공정, 검사 공정으로 나뉩니다.

어레이(Array) 공정

TFT와 컬러 필터 형성

셀(Cell) 공정

TFT 기판과 컬러 필터 합착 후 패널 형성

모듈(Module) 공정

완성된 패널에 PCB, 백라이트 유닛을 부착하여 제품화

검사 공정

제품의 이상 유무 검사

특히 어레이 공정은 LCD 제조의 핵심 공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래 그림과 같은 패턴 공정을 반복합니다.

당사는 위 공정에 사용되는 제조 장비를 생산하여 납품하고 있습니다.

나. 결정화 레이저 장비

당사는 전류 조절 및 레이저 광원의 조사 기술 개발을 통해 균일도를 높여 수율을 향상시킨 장비를 상용화시켰습니다. 이는 국산화 기술로 개발한 장비구요. 가격경쟁력 등을 앞세워 국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에 납품 중입니다.

위 장비와 방식을 ELA라고 하는데요. ELA(Excimer Laser Annealing) 기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ELA(Excimer Laser Annealing) 장비는 저온 실리콘 결정화 공정을 위해 설계된 레이저 열처리 장비를 의미합니다.

이는 TFT 기판의 비정질 실리콘을 폴리실리콘으로 결정화 하는 데 사용되며, 플렉시블 OLED 공정에서 유리기판 위에 폴리이미드(PI) 용액을 코팅하여 필름을 형성한 뒤 유리기판을 형성하고 유리기판을 분리하는 과정에서도 사용됩니다.

이 기술은 폴리실리콘 입자의 크기를 조절하기 어렵고 레이저 빔의 크기를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어 결정립의 특성 편차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화소의 불규칙성을 유발할 수 있죠.

따라서 당사의 장비는 이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 박막 분리 장비

본 장비는 LLO(Laser Lift-Off) 장비라고 하는데요. 폴리이미드 필름을 캐리어 글라스에서 제거할 때 엑시머 레이저를 사용하며 분리하는 기술이 적용됩니다. 이는 잔여 이물에 의한 수율 감소를 줄이기 위한 필수적인 장비인데요.

즉 필름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필름 특성이 변하거나 손상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레이저의 정밀 조사 및 제어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당사는 레이저의 제어를 위해 공정제어 모듈의 작동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레이저 조사 이상이 발생하면 셔터부를 닫아 피조사물이 장시간 레이저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작동상태 이상에 따라 제어 모듈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되는 것을 방지하여 공정의 안정성을 증대시켰다고 합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투명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 소재 가공에 LLO 장비가 필요하여 추후에도 안정적인 기술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 웨이퍼 급속 열처리 장비(반도체 제조 장비)

본 장비는 디스플레이는 아니고 반도체 제조 장비인데요. 웨이퍼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본 제조 장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웨이퍼(wafer), 일명 슬라이스 또는 기판은 집적 회로 제작을 위한 전자 기기 및 기존의 웨이퍼 기반 태양광 전지에 사용되는 결정질 실리콘과 같은 반도체 소재의 얇은 조각이다.

실리콘 반도체 소재의 종류 결정을 원주상에 성장시킨 주괴를 원판 모양으로 얇게 깎아내어 만든다.

출처 - 위키백과

 

아래 그림은 RTP 장비가 등장하기 전 웨이퍼를 열처리하던 기계입니다. 퍼니스라고 하구요.

하지만 최근에는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 속도 개선 등으로 RTP(Rapid Thermal Process) 장비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당사의 RTP 장비는 300mm급 웨이퍼 급속열처리 공정에 적용 가능하며, 자체 개발한 열처리 매커니즘과 제어 기술을 통해 정밀한 온도제어 능력과 높은 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의 고집적화, 초미세화 기술 발전에 따라 산소 제어문제가 발생하는데 동사는 이를 ppb 단위(10억 분의 1)까지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디스플레이 시장의 업황에 관한 부분도 발췌하여 포스팅합니다. 체크합시다.

 

2. 뉴스 분석

뉴스를 살펴보도록 합시다. APS홀딩스에서 최근 분할 된 기업이라서 뉴스가 많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중요한 헤드라인이 매우 많으므로 꼭 살펴봅시다.

현재 디스플레이의 최대 생산국은 중국입니다. 따라서 당사의 실적은 중국향 실적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앞으로 당사를 모니터링 할 때에는 중국 쪽 디스플레이 업황 데이터를 같이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실적에 관한 기사도 많이 나와있구요. 현금배당을 결정한다는 헤드라인도 보이죠? 배당 결정은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펼친다는 것이므로 매우 긍정적인 헤드라인입니다.

꾸준히 공급계약 체결이 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헤드라인만 봐도 실적이 등락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출이 주가 되는 제조업이므로 경기민감주에 해당하기 때문이겠죠?

< 비즈니스, 뉴스 투자 포인트 >

1. 디스플레이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2. 중국의 적극적인 투자로 디스플레이 제조 장비 기업에 수혜중

3. 반도체 시장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비즈니스, 뉴스 리스크 >

1. 경기민감주인 만큼 업황의 변동성에 민감

2. 미중 무역전쟁의 상황에 따라 실적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3. 기본적 분석

3천700억 정도의 중소형주라고 볼 수 있구요. 유동주식이 천만주 정도 됩니다. 나쁘지 않은 수치구요. 대주주 지분율이 20%정도 되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재무제표를 먼저 살펴봅시다.

왼쪽은 연간 실적이고요 오른쪽은 분기별 실적입니다. 매출액이 2019년까지 감소하다가 2020년에 소폭 회복되는 움직임이 보이시죠? 대략 미중 무역전쟁의 시기랑 맞아 떨어지는데요. 디스플레이 사업이 경기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분기별 영업익률이 좋아지고 있고요. 현금흐름도 양호합니다.

 

특히 올해 ROE가 매우 높아서 좋죠? 2019년은 부진했습니다만 2020년부터는 15% 이상을 기록하고 있죠? 경영효율성이 개선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ROE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하자면, ROE는 주가와 연계되지 않는 지표라서 속이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속이는 방법은 R&D 비용을 줄여서 투자하지 않는 방법과 부채를 많이 지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당사의 재무제표에서는 R&D 비용을 줄이거나 부채비율이 급격히 늘어나는 모습이 보이지는 않죠? 따라서 당사의 이익이 매우 좋았고 이것이 ROE로 반영되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투자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에 EPS가 감소했지만 2020년에 다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구요. BPS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PER의 경우도 낮아서 저평가 매력이 있음을 알 수 있구요. 아쉬운 부분은 PBR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입니다. PSR의 경우는 0.68배라는 점을 봤을 때 가격적 매력이 충분히 있다라고 볼 수 있겠죠?

일반적으로 PER, PBR은 밴드차트로 보는 것이 편리합니다. 물론 비즈니스 모델을 먼저 따져보고 해당 업종의 다른 기업들과도 비교하는게 중요합니다만, 밴드차트상으로는 굉장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볼 수 있겠죠?

다양한 자료를 보면서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 활동성을 따져봅시다.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 순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구요. 특히 ROE, ROA가 큰 폭으로 좋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성장성의 경우도 2020년에는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과 2019년에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2020년에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이 늘어나고 있죠?

부채비율이 200%가 넘는 점은 안타깝지만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특히 비유동부채비율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매출채권회전율이 급격히 늘어난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비율 자체가 높지는 않습니다. 더불어 중국쪽 수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공급계약이나 수주 등으로 인한 수치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업종비교와 섹터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동일 업종 기업들과 대비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지만 PER이 매우 낮은 것을 알 수 있죠? 업종 내에서 저평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섹터비교를 통해서 자세히 알아봅시다.

섹터 전반적인 측면에서는 사실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코스닥 전제 수익률에 비해서 디스플레이 섹터 자체가 저평가되고 있기도 하고요. 코스닥 평균 PER에 비해서는 당사의 PER가 저평가 상태이기는 합니다.

다행히 ROE가 굉장히 높죠. 이 부분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죠. 부채비율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구요. 매출액 증가율이나 이익률이 높아지고 있음은 긍정적입니다.

< 기본적 분석 투자포인트 >

1. 2019년 이후 실적이 빠르게 회복 중

2. 2020년 ROE가 빠르게 개선 중

3. PER, PSR이 낮아서 가격 메리트가 있다.

< 기본적 분석 리스크 >

1. 부채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2. PBR이 생각보다 높은 수준

 

 

 

 

4. 기술적 분석

 

월봉, 주봉, 일봉 등을 통해 기술적 분석을 해 봅시다.

모회사로부터 분할 된 이후로 특징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죠? 최근 무섭게 올라가던 한국증시에서도 큰 움직임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주가는 지지부진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구요. 약한 상승추세가 보이기는 하지만 거래량도 많지는 않습니다. 거래량이 터진다면 크게 올라갈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다만 일봉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 거래량이 슬금슬금 올라오는 것이 보이죠? 이동평균선의 골든크로스도 그려주고 있죠? 이는 추세의 전환과 함께 강력한 매수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매동향이 인상적이지는 않죠? 타 종목들에 비해 매우 소외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역으로 말하자면 매집할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죠?

공매도 잔고수량도 부담스러운 수치는 아니구요. 주가가 올라가지 않고 있으므로 큰 리스크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기술적 분석 투자 포인트 >

1. 주식시장에서 꾸준히 소외받고 있다.

2. 일봉상으로 골든크로스가 나오면서 매수 시그널 포착

< 기술적 분석 리스크 >

1. 거래량이 너무 적다.

2. 추세가 너무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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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나 (131970) 기업분석

관심종목 분석|2021. 1. 6. 16:47

오늘은 진짜 역사적인 날이었죠. 장중에 코스피 3000을 돌파했는데요. 제가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가 2017년입니다. 그때도 강세장이었는데 그때는 코스피 2500을 터치하고 박스권을 형성하다가 하락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시장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 업종에 속한 기업을 분석해보았는데요. 테스나입니다. 문득 나훈아님의 테스형 노래가 떠오르네요.. ㅎㅎ

오늘은 마침 한국IR협회에서 발행하고 나이스 디엔비에서 작성한 테스나 리포트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아래에 첨부할 테니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받아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할 내용이 매우 많아 추천하는 리포트입니다.

테스나 리포트.pdf
1.49MB


1. 비즈니스 모델, 뉴스 분석


당사의 사업 내용에 대해서 위에 첨부한 리포트에 잘 나와있어서 상당부분 발췌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당사는 반도체 제조관련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위 사진은 리포트에서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요약되어 있는 내용을 가져온 것이구요. 좋은 내용이 많아 사진과 함께 업로드하면서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뭔가 밑줄이 많이 쳐져 있어서 보기가 힘드시죠?

테스나의 테스트 사업부는 크게 반도체 전공정 이후에 실시하는 웨이퍼 테스트와 후공정 이후에 실시하는 패키지 테스트로 나뉩니다.

즉, 쉽게 분류하면 1차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웨이퍼 테스트라고 보시면 되겠구요. 제품 출하 전 최종 검사를 하는 것이 패키지 테스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자세히 들어가면 더욱 복잡하죠.

아래 사진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표시했습니다.

매출 비중은 웨이퍼 테스트 부문 86%, 패키징 테스트가 14%를 차지하고 있네요.

특히 테스나의 경우는 최근 삼성전자가 대규모 시설투자를 선언한 비메모리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부문과 굉장히 밀접합니다. 따라서 그 시설 투자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사의 제품에 대한 자료를 추가로 가져왔습니다. 아래에 업로드 합니다.

 

더불어 테스나의 사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마침 해당 리포트에 잘 설명된 부분이 있어서 추가로 발췌하여 올립니다.​

즉, 기존에 우리나라의 반도체 기업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력으로 삼는 부분은 메모리 반도체 부문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점유율은 30%정도 되는데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도 삼성과 하이닉스에 꾸준한 매출을 안겨주었지만, 메모리 반도체는 원자재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가격 사이클이 민감하다는 특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 반도체는 공급과잉의 우려가 낮아 가격의 변동이 덜합니다. 때문에 시장 점유율을 확보만 한다면 엄청난 영업이익을 안겨줄 수 있는 부문이죠. 대표적인 시스템 반도체 생산 기업이 바로 TSMC인데요 사실상 세계의 시스템 반도체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공룡기업입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은 저 공룡같은 TSMC의 타도를 목표로 133조원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시설 투자를 선언했습니다. 따라서 시스템 반도체 시설 투자는 외형적 성장으로 이어질테고 그만큼의 반도체 테스트 수요도 상승하겠죠.

또한 세상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 아래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하는데요. 그 기술들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부품이 바로 반도체입니다. 이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모두 해당되기는 하지만, 비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높다고 볼 수 있죠.

따라서 이러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생산 설비시설에 국가적인 투자가 진행되는 만큼 당사가 제공하는 테스트 수요도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죠.

 

뉴스를 통해 주요 헤드라인을 살펴봅시다.

최근 특징적인 뉴스들이 보이죠? 체크만 하고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뉴스도 추가로 올립니다. 파운드리 산업의 전망이 엄청나게 밝다는 점을 알 수 있죠?

당사의 투자포인트와 리스크에 대해서도 그림으로 잘 나타낸 부분이 있어서 업로드 합니다.

 

< 비즈니스 투자 포인트 >

1. 시스템 반도체 업종의 외형적 성장은 기정 사실화

2. 삼성전자는 국가적 수준의 투자를 결정했고 수혜는 테스나가 받을 예정

 

< 비즈니스 리스크 > 

1. 삼성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기업

2. 삼성전자 역시 파운드리에서는 no.2다.

 

 



유통주식 수는 천만주 정도로 나쁘지 않은 수량입니다. 주주지분이 골고루 나뉘어져 있는 지분구조를 보이고 있네요. 유동주식 비율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은 세력에 의해 움직일 수도 있음을 시사합니다. 꼭 체크합시다.

재무제표를 살펴봅시다.

특징적이 부분은 올해 사상 최고의 매출액과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기순이익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것은 매우 긍정적이죠?

현금흐름도 나쁘지 않습니다. 시설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임을 알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부분이 테스나가 더욱 많은 멀티플을 받을 수 있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매년 영업이익률이 20퍼센트 전후로 매우 우수함을 알 수 있죠. ROE도 꾸준히 15%를 기록하고 있어서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부분은 EPS의 성장이 변동성이 좀 있다는 부분이구요. 시장의 기대감을 받고 있는 만큼 PER, PBR이 높은 편이라는 것도 아쉽습니다.

밴드차트와 투자지표를 봅시다. 아래에 업로드합니다.

밴드차트 상으로는 고점에 터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따라서 해당 종목이 꾸준히 성장해왔음을 알 수 있고요. 앞으로 더 높은 멀티플을 받을 수 있겠지만, 당장은 고평가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PS는 어쨌든 점점 더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더불어 주가가 꾸준히 올라오면서 PER, PBR도 계속해서 재평가 받으며 수치가 올라가고 있죠. 아쉬운 부분이 PSR인데요. 2020년 12월 예상 PSR 비율이 12배라는 수치가 너무 아쉽습니다.

기업의 성장성은 확실해 보이지만 가급적이면 PSR 비율이 낮은 시점에서 매수하는게 좋다고 보는데요. 지금은 이미 성장을 한창 하고 있다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이 부분은 기술적 분석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 활동성을 살펴봅시다.

먼저 수익성입니다.

현재 기업의 수익성은 너무 좋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어마어마한데요. ROE도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고요. 따라서 당사의 돈버는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특히 앞으로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시설투자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면 수익성은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점인데요. 매출액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업은 분명한 성장주라고 볼 수 있구요.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변동은 있지만 꾸준한 비율로 커지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안정성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부채비율이 40%대에서 100%로 올라오기는 했지만 이는 기업 측에서 대규모 시설투자를 시행했기 때문이구요. 이는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투자가 될 것으로 생각되므로 큰 리스크가 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체크합시다.

매출채권회전율도 적정한 수준입니다. 체크만 합시다.

업종 비교와 섹터 비교를 통해서 업종 내에서 기업을 살펴보도록 합시다.

같은 반도체 기업들이지만 세부적으로는 사업의 내용이 좀 다르므로 수치 체크만 하고 넘어갑시다.

섹터 내에서의 현황을 살펴봅시다.

특징적인 부분은 PER, PBR이 코스닥 평균과 반도체 업체 평균보다는 좀 높다는 점이구요. 그만큼 기대도 많지만 고평가 구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성장성은 확실하지만 어쩌면 적정 수준에서 평가되고 있다고 하면 되겠죠?

이 부분이 고무적인 부분이고요. 코스닥 평균과 반도체 업종 평균에 비해서 ROE가 가장 높은 편이구요. 부채비율이야 체크만 하시구요. 매출액 증가율이 코스닥 평균과 반도체 업종 평균보다 높아서 매우 마음에 듭니다. 이 정도 증가율이 꾸준히 유지가 된다면 현재의 높은 수준의 PER, PBR도 수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 기본적 분석 투자포인트 >

1. 매출액,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중이다.

2. 매출액 증가율과 이익 증가율이 매우 우수하다.

3. ROE가 높은 편이며, 부채비율이 높아지기는 했으나 안정적이다.

< 기본적 분석 리스크 >

1. PER, PBR, PSR 이 고평가 구간에 있다.

2. 따라서 가격 메리트가 좋은 편은 아니다.

3. 매출액 증가율과 이익 증가율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짐.

 

 


3. 기술적 분석


기술적 분석을 통해 트레이딩의 관점에서도 살펴봅시다.

월봉이 매우 아름답죠? 월봉은 현재 해당 기업이 성장중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인데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우상향 패턴을 그려줍니다. 다만 최근 들어 장대양봉의 크기가 커지고 있죠?

주봉의 추세는 살아있구요. 우상향 패턴 속에서 일정기간 조정을 주면서 매수기회를 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래량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OBV도 상승중이죠.

 

일봉으로는 최근에 큰 장대양봉을 그려주면서 전고점을 갱신했습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나서 눌림목은 단기적 매수 맥점으로 볼 수 있는데요. 거래량의 패턴을 같이 살펴보면서 매수시점을 잘 잡아야겠습니다.

최근에 기관에서 계속해서 사고 있죠? 좋은 현상입니다.

공매도 수량은 크게 부담되는 수량은 아닙니다. 체크만 하고 넘어갑시다.

 

< 기술적 분석 투자포인트 >

1. 월봉, 주봉, 일봉이 꾸준히 성장중

2.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줌

< 기술적 분석 리스크 >

1. 최근의 강세장에서 조정이 오면 같이 조정이 올 수 있음.

2. 어쨌든 투자지표 상으로는 고평가 구간이므로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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